7세미만 아동양육가구 `아동돌봄쿠폰`으로 경제부담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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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미만 아동양육가구 `아동돌봄쿠폰`으로 경제부담 던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0.04.17 13:53
  • 호수 6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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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 추진
아동 1인당 40만원 카드포인트로 지급

 남해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양육가구를 위해 3억8천만원 규모의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3월 기준 아동수당을 받는 만7세미만 아동으로, 1인당 40만원(4개월분)을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957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아동수당은 부모의 소득·재산 여부, 타 급여 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보편 지급되며, 해외체류 등의 이유가 아니면 모두 받고 있어 군내 7세미만 아동 대부분은 이번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의 대상이 된다. 

 이미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대상자는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지급되며, 카드를 2장 이상 보유한 경우 최근 사용내역이 있는 카드로 포인트를 지급한다. 카드 미소유자는 기프트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군에 따르면, 지급카드 변경과 기프트카드 신청은 6일부터 10일(금)까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돌봄포인트는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대형전자판매점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되며, 경남 지역에서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3일부터 5일까지 대상자들에게 돌봄포인트 지급 여부를 안내했다"며 "이번 사업이 아동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수당과 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는 청년혁신과 아동복지팀(☎860-864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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