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사랑의집이 법인 산하 시설들의 원활한 사업 시행을 지원하고 거주인들의 복지 향상에 필요한 부족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5000원 소액 후원자 모집`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남해사랑의집을 비롯한 진영이네집, 우리들의집 등 법인 산하 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하게 됐다. 특히 2020년에는 매월 350만원을 법인에서 산하 시설들로 전출해야 시설들이 계획한 사업들을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법인의 후원금(매월 약 300만원)보다 매월 50만원의 후원금이 추가로 필요해 5000원 소액 후원자 100명 모집을 위한 사업을 5월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다.

　송정욱 사랑의집 대표는 "티끌이 모여 태산을 이루고, 작은 냇물이 모여 큰 강과 바다를 이루는 것처럼, 작은 금액이지만 군민들의 정성이 모여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어쩌면 더 귀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부담을 덜고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보니 소액 후원자 모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액 후원자로 사랑을 실천할 사람은 누구나 후원계좌(농협 492-01-004798 예금주: 남해사랑의집)로 기부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랑의집(☎863-46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