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초등학교(교장 탁일주)는 지난 2일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시작될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며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시범 실시했다. 이번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정보업무 담당인 박성진 교사의 구상으로 5학년 학생 대상 수학 수업을 실시했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삼동초 5학년 교실에서 무선 Wi-Fi망을 통해 노트북을 기반으로 Zoom(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학생들은 각자의 가정에서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수업을 받았다.
또, 보조 교구로 실물화상기와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활용했고, 학생들은 교과서와 연습장, e학습터를 이용해 수업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지만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 답답했었는데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통해서 선생님과 친구들의 얼굴을 보니 반갑고 함께 공부하니 더 재밌다"며 쌍방향 수업에 만족해하며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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