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을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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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을 발원합니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0.04.23 16:26
  • 호수 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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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암연합회, 오늘(23일) 불기2564년 봉축점등식 봉행
장충남 군수 만나 코로나 성금 500만원 기탁도

 대한불교조계종 남해군불교사암연합회(회장 성각스님, 이하 사암연합회)가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을 기원하는 봉축점등식을 오늘 저녁 7시부터 유배문학관 광장에서 봉행한다. 

 올해 봉축점등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대규모 의식을 지양하고 사암연합회 회장인 망운사 성각 스님을 비롯해 화방사 승언 스님, 용문사 지각 스님, 보리암 경담성조 스님, 염불암 성전 스님, 운대암 도응 스님, 법흥사 선문 스님, 이렇게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 행사는 따뜻한 희망과 자비의 연등과 함께 남해군민의 건강과 국난극복을 발원하는 점등식을 진행하고 발원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그리고 오는 30일(목) 부처님오신날부터 5월 30일(토)까지는 봉축 기간으로, 부처님오신날 오전 10시에는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정진 입재가, 다음달 30일 오전 10시에는 봉축법요식 및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정진 회향이 남해군불교사암연합회 사찰에서 봉행된다. 

 성각 스님은 "코로나19 국난극복과 남해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하루속히 불안과 공포, 혐오에서 벗어나 일상 생업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올해 봉축점등식의 의미를 밝혔다. 

 봉축점등식 봉행에 앞서 남해군불교사암연합회는 장충남 군수를 만나 코로나19 성금 5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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