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 5월 체육대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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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해군향우회 5월 체육대회 연기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0.04.23 17:03
  • 호수 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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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향우회, 향우 가족 참여하는 `가을 운동회` 준비

5월 23일 진행될 예정이던 재경남해군향우회 체육대회가 가을운동회로 연기됐다.
재경남해군향우회 구덕순 회장은 "행사장 사용 허가 권한을 가진 과천시가 5월 체육관 사용 승인을 취소한다고 통보해왔다. 지금 코로나로 인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있는 마당에 향우회 체육대회 행사를 준비할 수도 없어 5월 체육대회를 가을철로 연기해 `가을운동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 향우회는 읍면 회장단 모임은 물론 임원진 회의를 진행하기도 어려워 지난 13일 군향우회 온라인 모임방에 이같은 사실을 공지한 후 임원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다.
코로나로 인해 모임이 전면 중단된 재경남해군향우회는 조용한 가운데에도 향우와 고향을 잇는 꼭 필요한 활동들은 진행하고 있다.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은 우선 총선에 출마한 향우들을 찾아보고 격려하는 한편 여성협의회와 함께 고향 나무심기 행사도 펼쳤다.
또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남해농산물 판매에도 발벗고 나섰다. 구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출하가 막힌 아까운 남해 농산물을 향우님들이 많이 팔아주면 좋겠다"며 "싱싱한 두릅과 머위, 마늘이 포함된 농산물꾸러미를 구입해 고향 경제도 살리고 고향의 봄을 느끼는 기회를 가져보라"고 말했다.
한편 재경남해군향우회는 고향 농산물꾸러미를 구입해 임원진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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