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0시 23분께 미조 북항의 한 카페 앞에서 익수자가 발생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익수자 A씨(86년생, 여)는 여행차 지난 2일 미조면에 도착해 미조리 북항을 거닐다 실족, 해상으로 추락, A씨의 남편이 구명조끼 착용하고 입수해 익수자를 붙잡았고, 일행이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 남해파출소로 접수된 것이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으로 이동하여 오전 0시 32분경 익수자 등을 안전하게 구조 후 저체온증 방지를 위해 모포 이용 체온을 유지시켰고, 인근 대기중이던 119 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현재 A와 A씨의 남편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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