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 참가
농산물 가격보장 촉구
농산물 가격보장 촉구
남해마늘작목회 등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이하 마늘협회) 소속 회원 30여명이 지난 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구태답습, 책임전가 농식품부 규탄! 전국마늘생산자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마늘값 보장을 촉구했다.
마늘협회는 기자회견문에서 "부실한 정책을 되풀이하고 농민과 지자체, 농협에 책임을 떠넘기는 농식품부를 강력 규탄한다"며 △정부수매량을 1만톤에서 3만5천톤 이상으로 늘리고 수매단가를 현실화할 것 △농협에 수매를 떠맡길 경우 자금지원, 손실보전 등 대책을 마련할 것 △수출용으로 1만톤 이상을 수매할 것 △수입산에 대한 근본대책을 세울 것 △2019년산 재고마늘을 전량 수매·격리할 것 △유통혁신 대책을 즉각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정부수매가가 대서마늘 3천원, 남도마늘 4천원, 한지마늘 5천원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오후 2시부터 전국농민회총연맹·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국마늘생산자협회·전국양파생산자협회 등 4개 농민단체는 공동주최한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해 △농산물 가격보장 △냉해보상 현실화 △코로나19 농업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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