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협회, 민주당사 앞서 농식품부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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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협회, 민주당사 앞서 농식품부 규탄 기자회견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5.14 14:52
  • 호수 6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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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 참가
농산물 가격보장 촉구
지난 7일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서 최재석 마늘협회 경남지부장이 정부의 마늘산업 대책을 성토했다.
지난 7일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서 최재석 마늘협회 경남지부장이 정부의 마늘산업 대책을 성토했다.

 남해마늘작목회 등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이하 마늘협회) 소속 회원 30여명이 지난 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구태답습, 책임전가 농식품부 규탄! 전국마늘생산자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마늘값 보장을 촉구했다. 

 마늘협회는 기자회견문에서 "부실한 정책을 되풀이하고 농민과 지자체, 농협에 책임을 떠넘기는 농식품부를 강력 규탄한다"며 △정부수매량을 1만톤에서 3만5천톤 이상으로 늘리고 수매단가를 현실화할 것 △농협에 수매를 떠맡길 경우 자금지원, 손실보전 등 대책을 마련할 것 △수출용으로 1만톤 이상을 수매할 것 △수입산에 대한 근본대책을 세울 것 △2019년산 재고마늘을 전량 수매·격리할 것 △유통혁신 대책을 즉각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정부수매가가 대서마늘 3천원, 남도마늘 4천원, 한지마늘 5천원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오후 2시부터 전국농민회총연맹·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국마늘생산자협회·전국양파생산자협회 등 4개 농민단체는 공동주최한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해 △농산물 가격보장 △냉해보상 현실화 △코로나19 농업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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