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문묘서 공자와 성현 기려
2020년(공기 2571년) 춘기 석전대제가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남해향교 명륜당 정원과 대성전에서 봉행됐다.
남해향교(전교 김종도)가 주관하고 남해군이 후원한 이번 춘기 석전대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무기한 연기됐다가 이날 공자의 기일을 맞아 향교유림과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등 50여 명의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치러졌다.
이번 석전대제에서 초헌관은 송월영 연락장의, 아헌관은 서두성 의전장의, 종헌관은 최윤이 여성유도회장이 맡았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해 신위(神位)를 모신 4성(四聖) 10철(十哲) 18현(十八賢)을 제사지내는 의식으로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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