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성 연합회장 `동탑산업훈장` 수훈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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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연합회장 `동탑산업훈장` 수훈 영예
  • 김태웅 기자
  • 승인 2020.06.12 11:29
  • 호수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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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관리 강화 공로 인정받아

 김대성(창선면·사진)(사)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 회장이 지난달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제6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5월 10일 바다식목일은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복원하고 바다 속 생태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로, 해양수산부는 매년 이날 기념행사를 갖고 수산자원 보존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포상에서는 산업포장 1, 대통령표창 4, 국모총리표창 4점이 수여됐는데, 이중 최고상으로 꼽히는 동탑산업훈장을 김대성 회장이 받았다.

 특히 이번 수훈은 어민으로서는 김대성 회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대성 회장은 지난 40여년 간 수산업에 종사해오며 금어기·금지체장 강화, 어구실명제 실시, 불법어업 감시 등 수산자원관리 강화를 위해 힘써 왔으며, 이 외에도 1선 1허가제, 연근해 조업구역 획정, 집어등 사용 규제 등으로 어업인 의식개혁의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김대성 회장은 "지금까지 해온 일에 비해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한 뒤 "현재 우리나라는 94%가 연안어업이다. 때문에 연안에는 사실상 자원이 많이 고갈된 상태지만, 수산자원관리에 정부와 민간이 노력한다면 아직도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산자원관리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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