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과 국립 창원대학교가 연계교육 과정 운영과 국가·지방자치단체 재정지원사업 공동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창원대학교 본관 5층 총장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덕수 남해대학 총장과 이호영 창원대 총장 등 두 대학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학생들의 학점교류 프로그램 시행 및 연계교육과정 운영 △편입학에 관한 상호지원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국가·지자체 재정지원 사업 유치 △학술정보 및 국제교류 사업 △시설 인프라 공유 등 총 8개 영역에서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두 대학은 협약 사항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추진하기로 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와 도립대의 장점을 융합시켰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