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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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소방서,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펼쳐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0.07.17 11:14
  • 호수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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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실기 경진대회 참가자
보물섬남해FC 대상
보물섬남해FC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보물섬남해FC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남해소방서에서 지난 9일 민방위 실기 경진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는 모습.
남해소방서에서 지난 9일 민방위 실기 경진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는 모습.

 남해소방서가 4분의 기적으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펼쳤다. 남해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지난 9일 민방위 실기 경진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고, 이어 10일에는 보물섬남해FC(단장 박춘식)가 차례로 교육을 받았다.

 남해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외과적 손상 및 내과적 응급처치 등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현실감 있는 실습교육으로 학습 효과를 높였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일회성으로 끝나면 안 되고 지속·반복적인 재교육이 필요하다. 교육 참여자는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위급상황 발생 시 최초 반응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강양문 남해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펌프 역할을 하는 심장은 박동이 멈춘 후 4분이 지나게 되면 뇌 손상이 시작되고 10분 이상이 지나면 심한 뇌 손상 또는 뇌사상태가 된다"며 "따라서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호흡이 멈춘 지 4분 이내에 시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생존이 달린 4분의 기적을 함께 이뤄나가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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