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기탈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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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기탈리스
  • 남해타임즈
  • 승인 2020.07.17 11:27
  • 호수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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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기탈리스는 약간 습기가 있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생육이 잘되고 우리나라는 전국 각지 노지에서도 잘 자란다. 그 잎과 꽃이 마치 접시꽃과 흡사하여 멀리서 보면 혼동하기 쉽다. 잎의 모양은 타원형으로 양면이 우글쭈글한 주름이 있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개화시기는 7~8월로 꽃이 없는 시기에 화려하게 만발해 관람용으로 화단 등에서 널리 재배된다. 꽃의 화려함에 비해 향기는 없는 편이다. 이 꽃의 특징은 꽃이 진 다음 줄기를 잘라주면 다시 새순이 나와 수개월 후 다시 꽃이 피는 특성이 있다. 우리 남해는 기온이 따뜻하여 연중 2~3회 꽃이 핀다.

 디기탈리스는 그 화려한 꽃 외에도 뿌리, 줄기, 잎 등 모두가 약용으로도 널리 쓰이는데 맛은 쓴 편이며 말려서 사용하며 심장병, 강심제, 이뇨, 심부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독성이 있어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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