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권 향우, 역삼동에 세무회계사무소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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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권 향우, 역삼동에 세무회계사무소 개업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20.07.23 10:25
  • 호수 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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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분들께 도움이 되는 역할 할 터"

 종로세무서장으로 6월말 퇴임한 고점권 세무사가 지난 17일 역삼동에 `고점권 세무회계사무소`를 열고 개업식을 가졌다. 이날 개업식에는 가족과 세무서 선·후배, 박정우 향남회장, 문국종 송남회장, 최원두 재경남수고동문회장, 정양조 디에스이엔지 대표, 고윤권 군향우회 부회장 등 많은 향우들과 직장동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고점권 세무사는 인사말에서 "오늘 개업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6월말 종로세무서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하고 세무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한결같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선·후배, 동료, 그리고 저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는 국세청에서 얻은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 앞으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무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면서 재산이 많은 것보다 얼마나 오랜 일을 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해지는 이 시대에 이웃님들께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이제부터는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더욱 고향을 사랑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향우회나 동문회에도 도움이 되는 자선 봉사의 정신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점권 세무사는 국립세무대학 졸업(2회), 종로·강동·영덕세무서장, 국세청 법무과, 감사담당관실, 조사1과, 서울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개인납세2과장. 조사1국 1과 1팀장, 조사 4국에 근무했다. 6월말 종로세무서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했다.

 고점권 세무사는 양도세, 증여세, 상속세 등 부동산세와 관련된 업무와 부가가치세 신고, 소득세, 법인세 과세표준 계산 및 신고, 세무조정, 세무조사대리, 이의신청, 심사청구, 심판청구등 불복대리, 사업장 가입자 자격취득/상실/내역변경 등을 진행한다. 

 창선면 장포리에서 고(故) 고석주 강덕점 부부의 5남2녀 중 4남으로 태어난 고점권 향우는 창선 서대 출신의 서양희 씨와 결혼해 아들 형제를 뒀다. 장남 고재윤 씨는 연세대 대학원 재학중이며 차남 고재민 씨는 잠실세무서에 근무하고 있다. 둘째며느리 이슬기 씨는 서초세무서에 근무하는 등 세무가족을 이뤘다.

 둘째형 고윤권 향우는 경남도민회 부회장, 재경남해군향우회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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