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대표먹거리 `해초회덮밥` 첫 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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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대표먹거리 `해초회덮밥` 첫 선 보여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0.08.06 14:24
  • 호수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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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상가번영회 시식행사 열어
8월 7일까지 `해초회덮밥+매운탕` 1만원으로 할인
노량 대표먹거리 해초회덮밥.
노량 대표먹거리 해초회덮밥.

 노량상가번영회(회장 김원태)가 지난 24일 노량마을회관에서 남해 행복맛집 노량지구 대표먹거리 `해초회덮밥` 시식회를 갖고, 오는 8월 7일까지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해초회덮밥은 남해군의 특색 있는 음식 브랜드를 개발하고 외식산업의 맛과 친절, 위생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한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전문업체의 조리수준 향상 컨설팅을 통해 탄생한 남해군의 대표먹거리다.

 해초회덮밥은 컨설팅을 통해 레시피를 표준화하고 유자초장소스를 개발, 노량지구의 대표먹거리로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유자초장소스는 남해유자를 초장에 가미, 회덮밥과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음식에 특유의 향을 입혀 남해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을 열었다. 또 남해 유자의 새로운 소비처 확보로 소비 확대가 기대되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날 시식회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이주홍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남해군 SNS알리미단, 지역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노량상가번영회 회원들이 내놓은 해초회덮밥을 시식한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건강식으로 주목받는 해초와 신선한 활어회에 유자초장소스가 곁들여져 정말 맛있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노량상가번영회 김원태 회장은 "민관이 합심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개발된 대표먹거리를 소비자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맛볼 수 있게 됐다"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정직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노량이 남해의 관문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량상가번영회 소속 행복맛집 참여업소에서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해초회덮밥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8월 7일까지 해초회덮밥과 매운탕을 원래 가격인 1만5천원에서 5천원 할인된 1만원으로 판매한다.

 한편 남해군은 노량지구의 해초회덮밥과 함께 행복맛집 대표먹거리로 삼동면 지족지구의 `멸치쌈밥`, 남면 다랭이지구의 `갈치조림`, 창선면 단항지구의 `우럭미역국`을 선정하고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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