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쇼핑하는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
코로나19 여파로 아쉽게 판매 실적은 저조
코로나19 여파로 아쉽게 판매 실적은 저조
갈화 왕새우 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판매행사로 축소돼 열렸다.
당초 지난달 개최키로 했던 왕새우 판매행사는 한 차례 연기 후 지난 4~6일 고현면 갈화항 일원에서 차에서 쇼핑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맛이 좋기로 소문난 갈화 산 새우였지만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린 코로나19와 태풍의 영향으로 올해 판매행사의 실적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던 지난해 축제에 많이 못 미쳤다.
차홍영 어촌계장은 "지난해 축제에서는 새우 50톤가량이 출하돼 전량이 판매가 되었다. 올해도 1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50톤 정도 출하를 했는데, 10톤 이하로 판매가 되었다"고 설명하며 "그래도 이번 판매행사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갈화왕새우는 고현면 갈화항에 위치한 갈화새우체험장을 방문하면 구입이 가능하며, 전국 어디에서든 택배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고현면 갈화어촌계 계장 m.010-6551-6536, 간사 m.010-2512-7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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