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국가어항 주요 현안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홍득호 부군수는 지난 11일 군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국가어항 시설확충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피력하는 등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남해군은 미조항 어선 간이수리소와 어구보관 창고 등을 국가어항 시설확충을 위한 개발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물건항 다기능항 건설공사인 파제제의 조기완료 등 주민 건의사항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홍 부군수는 "어민을 포함한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어항시설을 조성하고, 어업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의를 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중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