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가 주춤세를 보이자 재확산으로 인해 이용 제한 또는 금지됐던 시설들이 재개관하거나 개관 예정이다.

　남해군은 지난 5일부터 화전도서관을 부분 개관한다고 밝혔다. 부분 개관하는 곳은 화전도서관 2층 자료실과 학습실이다. 2층 자료실은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열람 좌석 이용이 가능하며 3층 학습실은 좌석 이용이 가능하다. 마스크 미착용자, 2주 이내 해외입국자, 코로나19 의심증상자는 이용이 제한된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8월 24일부터 운영이 중단된 군내 각종 실내체육시설도 오는 12일(월)부터 운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정광수 체육진흥과장은 지난 6일 있었던 군정브리핑을 통해 "12일까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등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실내체육시설 운영을 12일부터 재개토록 할 것"이라 밝히고 "혹시 문제가 생기면 이용자를 제한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내 실외체육시설은 9월 14일부터 이용이 가능해졌다.

한중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