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68.6%, 기존 명칭 변경 찬성
응답자의 48.1%, `이순신 공원 `가장 선호
응답자의 48.1%, `이순신 공원 `가장 선호
남해군은 이순신순국공원 명칭변경 설문조사 결과 군민들이 `이순신공원`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그동안 `이순신순국공원`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남해군은 `순국`이라는 단어에 담긴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 공감하고 부르기 쉬운 명칭을 찾기 위해 지난 8월 5일부터 9월 3일까지 한 달간 명칭 변경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군 홈페이지 게시판과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745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 68.6%(511명)가 기존 `이순신순국공원` 명칭변경에 찬성했다. 또한 찬성 응답자의 48.1%(246명)는 새로운 명칭으로 `이순신공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당분간 `이순신순국공원`과 `이순신공원`을 함께 사용하면서 이번 주민의견 수렴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이순신순국공원 활성화 용역 시에 최종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