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남해에 로컬푸드 매장 2곳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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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남해에 로컬푸드 매장 2곳 생긴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10.15 10:14
  • 호수 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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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만과 읍 가축시장에 복합문화센터 겸한 로컬푸드 매장 추진
남해군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군비·축협자부담 등 44억원 확보

 남해군은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44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창선면과 남해읍에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올해 농림부와 경남도가 주관한 공모사업인 `2021년 직매장 지원 사업`과 `2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국·도비 18억4백만원, 군비 17억1600만 원, 축협 자부담 8억8천만원을 확보함으로써 내년부터 2개의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는 창선면 소재 동대만휴게소(900㎡)와 남해읍 소재 가축시장(평리·826㎡)에 각각 들어서게 되며, 남해군먹거리생산자연합회와 보물섬 남해한우연구회 등이 대표 로컬푸드 공급 농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는 농축수산물 생산과 가공은 물론 외식산업 활성화와 문화창작 활동까지도 도모하는 농촌융복합 시설로, 궁극적으로는 남해형 먹거리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로컬푸드를 이용한 농가레스토랑 운영 △농축수산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유명 스타쉐프와 함께하는 남해 로컬푸드 미식회 개최 △로컬푸드 이용 레시피 개발을 통한 남해형 식도락 문화 형성 △도립남해대학과 연계한 청년문화아이템 발굴 및 동아리 지원사업 △마늘&한우축제·고사리축제·독일마을 맥주축제·멸치축제 등 계절별 축제와 연계한 제철상품으로 구성된 특판전 등이 추진된다. 

 남해군은 2021년 6월경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서 2022년 11월경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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