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예비셰프들 음식의 예술을 선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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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예비셰프들 음식의 예술을 선보이다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20.11.06 11:34
  • 호수 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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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제22회 졸업작품전시회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수상작도 전시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제22회 졸업작품전시회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남해대학 조리과학관 레스토랑실습실에서 열렸다. 사진은 22일 열렸던 개막식 중 테이프 절단식을 하는 내·외빈들.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제22회 졸업작품전시회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남해대학 조리과학관 레스토랑실습실에서 열렸다. 사진은 22일 열렸던 개막식 중 테이프 절단식을 하는 내·외빈들.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 호텔조리제빵학부(학부장 권오천)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남해대학 조리과학관 레스토랑실습실에서 제22회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호텔조리제빵학부 2학년 재학생 50여명이 `언택트(Untact) 시대 ! 식문화의 새로운 길` 라는 주제로 6개 분야(서양식·한식·일식·과일 채소조각·제과제빵·커피와 조주) 250여점의 조리 창작품을 선보였다.
22일 졸업작품전 개막식에는 홍득호 남해군 부군수, 현일선 현위헌관장학회 사무국장 등 내빈과 홍덕수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조리 관련 인사, 후배들과 동문과 군민 등 많은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남해대학을 비롯한 남해군 후학양성을 위해 많은 금액을 기탁하는 현위헌관장학회에서 현일선 사무국장이 이번 졸업작품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남해대학을 비롯한 남해군 후학양성을 위해 많은 금액을 기탁하는 현위헌관장학회에서 현일선 사무국장이 이번 졸업작품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전시작품을 보면 서양식 부문은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남해의 농·축·수산물을 이용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코스 요리로 마련했고, 한식 부문은 남해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해 산뜻한 봄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우리 고유한 한국음식에 담았다.
일식 부문은 `생선들의 가을 나들이`라는 주제로 남해의 청정해역에서 어획되는 각종 수산물을 이용해 일본식 특별요리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제과제빵 부문은 세계 각국의 빵, 디저트, 초콜릿, 웨딩 케이크의 화려함 속에 전통의 미를 살려 표현했다.
과일 채소조각 부문은 남해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과 채소를 이용해 만든 학(鶴), 용(龍), 수박카빙, 얼음조각 등의 작품을 제22회 졸업작품전시회의 특성에 맞도록 구성했다. 커피와 조주 부문은 남해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특수 칵테일과 커피 창작품을 현대의 감각에 맞도록 표현한 창작품을 선보인다.

조주 부문에 전시된 작품들.
조주 부문에 전시된 작품들.
박준석 학생의 해산물 9첩 반상.
박준석 학생의 해산물 9첩 반상.
윤혜림 학생의 피크닉 브레드 파티.
윤혜림 학생의 피크닉 브레드 파티.

특히 이번 작품전에는 `2020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작품들도 함께 전시됐다.
호텔조리제빵과 학과대표 김찬영(23·2학년) 학생은 "2년 동안 갈고 닦은 결과물인 창작요리를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자리를 갖게 돼 영광스럽다"며 "학교에서 배운 실무능력과 올바른 인성을 겸비해 국내·외 외식산업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졸업작품전의 전체적인 지도를 맡은 권오천 호텔조리제빵학부 학부장은 "산업체와 똑같은 현장미러형 실습실 구축과 현장 실무형 실습을 통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사회맞춤형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수 시민기자
※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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