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걸음마다 `남해의 매력` … 바래길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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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걸음마다 `남해의 매력` … 바래길로 초대합니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11.13 12:19
  • 호수 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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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일) 바래길2.0 시범개통 선포식 개최
전용 스마트폰 앱에 이어 홍보 팸플릿도 배부
바래길이 오는 22일 버전 1.0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 2.0이 시범개통한다. 사진은 앵강다숲길의 모습.
바래길이 오는 22일 버전 1.0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 2.0이 시범개통한다. 사진은 앵강다숲길의 모습.

 개통 10주년을 맞이한 `남해 바래길`이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2일(일) 시범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
 바래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남해바래길2.0`은 섬 전체를 걷는 종주형인 본선 16개 코스와 원점회귀 단기 코스인 지선 3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총 길이는 231km에 이른다. 기존 코스보다 2배 가량 더 늘어난 규모다. 기존 바래길에서는 1코스 출발점이 남면 평산항이었으나, 이동 편의 등을 위해 버스터미널이 있는 남해읍을 1코스 출발지로 설정하는 등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코스를 재배치했다. 여기에 애초 바래길이 품고 있던 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스토리 텔링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특히 본선 16개 코스 중 11개 코스는 코리아 둘레길의 남해안길인 `남파랑길` 남해군 구간 코스와 일치된다. 남해바래길에 남파랑길의 안내 체계를 덧입히면서도 남해군만의 지역 정체성도 도드라지게 한 코스 배치인 셈이다.
 오는 22일 예정된 `남해바래길2.0 시범개통 선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접수자 150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1코스 `바래오시다길`을 걷는 것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남해문화센터 주변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리고, 10시 남해공용터미널에 새롭게 설치되는 종합안내판 제막식을 거친 후 이동면행정복지센터까지 걷는다.
 사전 참가접수는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으며, 접수는 바래길 앱의 `알림`을 이용하거나, 바래길 홈페이지의 사전접수 게시판 또는 바래길탐방안내센터(☎863-8778)로 연락하면 된다.
 `남해바래길2.0 시범개통 선포식`이 개최되는 오는 22일부터는 `시범개통 기념 비대면 걷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바래길 앱을 통해 각 코스를 완보하고,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를 방문하면 완보한 각 코스의 실제 캐릭터배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각 코스 배지 90개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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