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9일까지 철새도래지 소독 및 가금농가 예찰 완료
남해군은 지난 4일 사천시 사천만 사남면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사진〉
군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창선면 동대만 등 철새도래지에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8대를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했고 관내 가금농가에 상황전파와 폐사율, 산란율 등에 대해 예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9일, 10일 이틀간 축산차량 등록자를 대상으로 휴대용 소독제인 세니클린 스프레이를 배부하고 농장 출입 전후에 소독제를 차 안, 신발, 옷 등에 뿌리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지난 9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체계를 조기 추진하면서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읍면별 가금농가 전담공무원 지정 및 예찰 △가금류 이동승인서 발급 △가금농가 출입 축산차량 소독필증 발급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남해군 군내 가금사육현황은 462농가 6만9276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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