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향우산악회 11월 정기모임 불암산에서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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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향우산악회 11월 정기모임 불암산에서 가져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0.12.07 14:58
  • 호수 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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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길 거닐며 건강과 친목 다져
12월 송년모임 대신 남산둘레길 산행 갖기로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회장 최태수)가 지난달 22일 불암산에서 11월 정기모임을 가졌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날리는 가운데 진행한 이날 산행에는 최태수 산악회장과 지상복 설천면향우회장, 박미선 산악회 사무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 당고개 역에서 만난 군향우산악회 회원들은 안전을 당부하는 최태수 회장의 인사말을 듣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다. 불암산 초입에 접어들자 비는 잦아들고 내린 비에 떨어진 낙엽이 등산로를 융단처럼 덮은 장관이 연출됐다.
박미선 사무국장은 "비가 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낙엽융단을 밟으며 색다른 산행 추억을 만들었다"며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에 즐겁게 산행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불암산 둘레길은 총 7㎞. 3시간 산행을 즐긴 이들은 준비해 온 점심을 나눠 먹으며 만추의 정취를 만끽했다.
한편 해마다 송년모임을 진행하는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는 올해는 송년모임 대신 송년산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태수 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실내 모임은 못하고 대신 남산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힘들었던 한 해를 마감하려 한다"며 "재경향우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향우회 송년산행은 오는 12월 27일 남산 둘레길에서 진행하며 산행 당일 오전 10시 3호선 동대입구역 6번출구 앞에서 모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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