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재가복지센터, 노인맞춤돌봄 소식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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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방재가복지센터, 노인맞춤돌봄 소식지 발간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12.15 15:07
  • 호수 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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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공모한 김금연 생활지원사,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화방재가복지센터(기관장 천지훈)는 2020년 노인맞춤돌봄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의 소소한 일상과 사업의 결과물을 소식지로 발간했다. `노화방지`(老!花芳!紙·사진)라는 이름의 소식지는 어르신들의 노화를 방지해 사업의 취지대로 셀프케어, 잔존기능 유지, 노인맞춤돌봄 어르신들과 생활지원사들의 소식을 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방재가복지센터에서는 안전확인과 신체건강교육, 우울프로그램으로 콩나물 키우기, 인지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을 직접 그리고 오려서 어르신들의 인생이 담긴 한 말씀을 수집한 다음, 나들캘리 동아리 회원들과 같이 750여 개의 캘리액자를 만들어 전시회도 하고 직접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전시회도 준비 중이다.
또한 2020년 우체국 `행복배달 소원 우체통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어르신들이 직접 쓰신 소원편지를 선정해 한글교재, 전기장판, 이불. 실버카 등 어르신들의 소원물품을 전달해 드릴 예정이다.

독거노인지원센터 수기 공모전에 응모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금연 생활지원사.
독거노인지원센터 수기 공모전에 응모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금연 생활지원사.

아울러 취약노인보호사업을 하고 있는 기관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독거노인지원센터 수기공모전에 응모한 김금연 생활지원사의 수기가 우수상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김금연 생활지원사는 "모든 생활지원사들이 다 하는 일인데 글로 적어 내다보니 당선되어 부끄럽다"며 "수기에서처럼 사람이 그리운 어르신들의 옆을 지키는 일에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천지훈 센터장은 "보조금만으로 어르신들의 욕구를 충족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인데 직원들의 노력으로 소소하지만 많은 성과를 일궈내 보람된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화방재가복지센터에서는 2020년부터 남해군에서 위탁받아 제2권역(이동면, 삼동면, 상주면, 미조면, 창선면)에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안부 확인, 가사·외출동행 등 일상생활지원, 생활교육,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민간 후원 연계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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