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신 후보, 제21대 남해군노인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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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신 후보, 제21대 남해군노인회장 당선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0.12.24 16:30
  • 호수 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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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4명 후보 접전 펼친 끝에
이재신 후보, 하성관 후보 2표차 승리
선거인 261명 중 250명 투표
차기회장에 대한 관심 나타내
(사)대한노인회 제21대 남해군지회장 선거에서 이재신(왼쪽) 당선인이 양석용(오른쪽) (사)대한노인회 제21대 남해군지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제21대 남해군지회장 선거에서 이재신(왼쪽) 당선인이 양석용(오른쪽) (사)대한노인회 제21대 남해군지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남해군노인회 회장 선거 역사상 4명의 후보가 등록하며 치열한 접전을 알렸던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제21대 남해군지회장 선거`에서 이재신 후보가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남해군노인복지관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하성관 후보와 기호 2번 박득주 후보, 기호 3번 강창영 후보, 기호 4번 이재신 후보가 출마했다.

 이번 선거는 군내 각 마을경로당 대표와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읍면분회장,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임원 등 261명이 투표에 참여하는 간선제로 치러졌다. 유효투표수는 250표로 96%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결과 하성관(85·이동면) 후보가 79표, 박득주(75·서면) 후보가 18표, 강창영(72·남해읍) 후보가 71표, 이재신(81·남해읍) 후보가 81표로 각각 차지했다. 무효표는 1표, 기권은 11표로 집계됐다. 

 선거일 아침부터 남해군노인복지관에는 선거인들과 관계자들이 붐볐다. 투표시작 2시간이 지난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유효투표수는 200표가 넘었고 차기 회장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개표 직후 양석용 (사)대한노인회 제21대 남해군지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개표결과를 발표했고, 이재신 후보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당선 직후 이재신 당선인은 "노인들이 스스로 할 일을 찾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노인들의 역량에 맞는 지도자가 돼서 임직원과 함께 모범적인 노인회를 만드는 것이 모든 후보들의 바람일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함께 출마한 후보들께도 잘되는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가 되도록 협조를 구하겠다"며 "저를 지지해준 많은 노인들께 영광을 돌린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재신 당선인은 2021년 2월 12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5년 2월 11일까지 4년의 임기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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