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지역 민생경제 회복하는 데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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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지역 민생경제 회복하는 데 집중할 것"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12.24 16:32
  • 호수 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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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군수, 22일 군정
정례브리핑 열고 군정 방향 밝혀
소상공인 지원 방안 발표
관광남해 로드맵 등 발전상 제시

 장충남 군수가 지난 22일 군정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대책과 2020년 군정 목표를 군민들에게 보고했다. <사진>

 장 군수는 이 날 브리핑을 통해 올해를 "남해 미래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진 해"라고 평가하고 2021년에는 남해~여수 해저터널·2022 보물섬 남해 방문의 해 등을 알차게 준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지원책 제시
 장 군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60억원 규모 융자 지원 △소규모 점포 환경 개선 지원 △지역화폐 `화전` 200억원 확대 발행 △소상공인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 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기에 반영해 발 빠른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코로나 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필요할 시 특단의 지원 대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관광 정책에 역점"
 장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관련 "2021년 남해관광문화재단 출범을 필두로 `2022 보물섬 남해 방문의 해` 준비가 본격화되는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남해의 문화·역사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키겠다"며 "브레이커힐스 남해리조트를 포함한 대규모 민자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고품격 힐링 숙박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관광객 800만 명 유치 목표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융합`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특히 국비 확보에 성공하면서 향후 190억원이 투입될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에 대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전국 최초·세계 최고의 관광 상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 군수는 특산품 판매 확대를 위해 그동안 추진했던 직거래 활성화·관광상품과의 연계·온라인 판매 확대 등의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WHO 고령친화도시·청년친화도시` 정책에 더욱 속도를 내 살기 좋은 남해를 구현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인구 위기에 대처해나가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장 군수는 "저출산 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처방이나 보여주기식 대책으로는 불가능하다"며 "노인정책, 청년정책. 관광정책, 농어업정책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군수는 마지막으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160조원 규모의 지역뉴딜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남해에 꼭 필요한 뉴딜 사업을 유치하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장 군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미래 백년대계를 지탱할 사업들이 남해군 전역에 잘 들어맞고 있다"며 "취임 이후 지켜온 소통과 화합이라는 일관된 군정철학을 바탕으로 남해군민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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