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 봉화리 소재 초원목장(대표 정수영) ` 양마르뜨`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산지생태축산농장`으로 확정됐다.
산지생태축산농장 지정사업은 유휴산지를 활용한 조사료 자급으로 축산물 생산비를 절감함은 물론 친환경 생산 및 동물복지 등을 연계하기 위해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해군에 따르면 초원목장은 심사단의 현장조사를 거쳐 초지면적 1ha이상·동물복지 사육환경 조성·체험 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확정됐다.
특히, 6차산업형 관광목장을 위해 양떼목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목장 초지 및 숲 공간활용 치유 힐링 마련 등을 통해 연간 1만명 정도의 외부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2022년까지 군내 산지생태축산농장 추가 지정 확대를 위해 상상양떼목장, 양모리 학교의 산지생태축산농장 지정을 위해 현장 컨설팅 등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 전하고 "군내 관광자원과 함께 유휴산지를 활용한 산지생태 축산농가 지정 확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 말했다.
경남도내에서는 남해 초원목장 외 고성군 천황산목장, 거창군 거창축협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산지생태축산농장`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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