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지회장 정 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남 최우수 지회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지난 21일 경상남도새마을회에서 실시한 2020년 새마을운동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지회로 선정된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1위를 상징하는 자조상과 상금 600만원을 받았다.
경상남도새마을회는 2016년부터 매년 시·군종합평가를 실시하는 가운데 올해에는 `2020 함께해요 행복경남 지킴이 운동`을 개최해,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과 조직운영 실적을 종합평가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시상식은 생략했고,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지난 28일 자체 기념식을 가졌다.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종합평가 군부 2016년 2위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 올해까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그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새마을운동과 여러 사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봉사정신을 살려 이웃사랑은 물론 정확하고 신속하게 주어진 사업들을 수행했고, 코로나19 감염예방에도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새마을지도자남해군협의회(회장 백봉창)는 독거 어르신을 위한 LED등 달아드리기를 비롯, CO쐝흡수식물 케나프(양삼) 심기, 숲속 유해식물 제거 등 생명사랑을 실천했다.
남해군새마을부녀회(회장 곽영순)는 사랑의 고추장담기·김장나눔, 재활용품 경진대회, 녹색지킴이양성교육, 미세먼지 제거 식물심기, 폐식용유 수거를 활용한 저공해재생비누 만들기 등 환경을 지키며 지역사랑을 실천한 평을 받고 있다.
새마을문고남해군지부(회장 정상영)는 독서경지대회와 피서지문고 운동을 통해 군내 독서문화 확산과 생활에 힘썼다.
아울러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군민들을 위해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편지쓰기 대회`를 열었고, 올해 초 마스크 대란 시 추운날씨에 마스크 구매를 위해 줄을 선 군민들을 위해 음료를 무료로 나눠주는 봉사도 실천했으며, 코로나19로 출입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밑반찬 봉사도 정기적으로 실천했다.
정 철 지회장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19로 봉사활동과 이웃사랑 실천에 제약이 많았지만 새마을정신인 생명·평화·공경 운동의 목표로 한마음 한뜻으로 애써 주신 군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의 덕분에 4년 연속 경남 최우수 지회로 선정될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2021년에도 최우수 지회로서 남해군을 빛내고, 소외된 이웃에 한 발 더 다가서는 새마을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