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통합센터, 전 학교 식재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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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통합센터, 전 학교 식재료 공급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01.14 16:41
  • 호수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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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군내 30개 학교에 공급 예정

 지난해 9월 시범운영에 돌입한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3월 1일부터 군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30개 전 학교에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 시범운영과 동시에 12개 초·중·고등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해 왔다. 그동안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완벽한 급식재료 공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한편, 여러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개선해 왔다.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급식 재료를 일선 학교에 공급하기 위해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 결성을 통한 지역 농산물 기획생산 공급체계 구축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시행규칙 제정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구성을 통한 가격 결정 △지역 생산 가공품 확대를 위한 공급과 배송업체 선정 등의 시책을 펼쳐 왔다.
 또한, 맞춤형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학생 건강과 기호도를 고려한 `월별 보물섬 표준식단`을 개발하고,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 품목(1546개)에 대한 표준규격을 마련했다. 특히 남해군은 남해교육지원청 영양교사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민성식 유통지원과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시범운영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지원청 영양교사, 생산자 및 가공업체와 협업으로 학교급식에 식재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2018년 8월 경상남도의 공공형 학교급식지원센터 사업신청으로 도비 10억원을 포함,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지난해 1월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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