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정포 출신 정종범(사진) 향우가 해병대 준장으로 진급했다. 정종범 준장은 서면 정포에서 작고한 정상민·류금지 부부의 6남2녀중 막내로 태어났다.
정 준장은 유년시절 영특하다고 서면 정포마을에서 소문이 자자했다. 서면중학교(86년 졸업), 남해종합고등학교(현 제일고등학교, 89년 졸업), 해군사관학교 47기(93년 졸업)인 정 준장은 93년 해병 소위로 해병대에 임관한 후 올해 1월 1일 준장으로 진급했다.
정 준장은 "한시라도 나의 고향 아름다운 남해를 잊은 적이 없습니다. 남해군민 어르신들과 향우님들께 감사 인사 올리며, 남해인의 긍지를 가지고 굳건히 나라를 지키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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