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내 61년생 소띠 친목모임인 남소회(회장 강태욱)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성실하게 생활하게 있는 전 회원에게 회원 1인당 20만원씩 재난지원금 형태의 위로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남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회원이 모이는 월례회를 자주 개최하지 못하고 회원들의 경제사정을 감안해 이달 4일 이사회를 열어 회원 1인당 20만원씩 코로나 위로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남소회 관계자는 "군내 다른 단체에도 이런 분위기가 전해져서 군민들의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21년 전에 창립해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남소회는 연말에는 불우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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