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 채록은 지역과 소시민의 살아있는 역사를 기록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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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 채록은 지역과 소시민의 살아있는 역사를 기록하는 것”
  • 김희준 인턴기자
  • 승인 2021.04.05 12:12
  • 호수 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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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시대 신문사 사별연수 2 │ 권영란 지역쓰담 대표
권 영 란지역쓰담 대표
권 영 란
지역쓰담 대표

남해시대신문사가 지난 1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 사별연수 지원사업’ 2차 연수 ‘구술채록과 인터뷰 글쓰기’를 지난 1일 신문사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2차 연수 강사로 초청된 권영란 지역쓰담 대표는 오랜 세월 기자로서 현장을 뛰어다녔고 독립언론 단디뉴스 대표 이후 현재는 비영리 문화단체 지역쓰담을 통해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남해시대신문 임직원 8명 대상 ‘구술채록과 인터뷰 글쓰기’란 주제로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강의는 다양한 사례와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다.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 강의는 △인터뷰 목적에 따른 기사형식 △구술채록의 중요성 △시대상을 반영하는 인터뷰 △구술채록 인터뷰 예시 △구술채록 세부사항 △지역쓰담의 문화활동 사례 소개로 이어졌다.
권영란 대표는 과거에는 구술채록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지역과 소시민의 살아있는 역사로서 구술채록이 가진 의미가 부각되고 있으며 이를 기록하는 지역언론 기자의 역할과 사명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자는 진심을 다해 인터뷰에 임하고 인물의 주변정보를 다양하게 습득할 것을 당부했으며, 사실을 확인하는 절차의 중요성과 기사화 후 긍정적인 결과가 여러 방면에서 도출되는지 관심을 가질 것도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직원들은 “인터뷰 대상에 대한 마음가짐을 돌아보고 공공가치를 실현하는 기자로서의 역할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구술채록의 다양한 예시를 통해 아이디어들을 떠올릴 수 있었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수가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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