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청소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사업 맥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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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청소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사업 맥 잇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1.04.08 11:00
  • 호수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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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 청소년실천단 8기 모임 가져
남해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기림사업의 일환으로 남해청소년실천단 8기 모임과 교육을 지난 3일 가졌다.
남해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기림사업의 일환으로 남해청소년실천단 8기 모임과 교육을 지난 3일 가졌다.

 남해여성회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남해평화기림사업회 남해 청소년실천단 8기 교육을 지난 3일 여성회 사무실에서 가졌다. 김정화 남해여성회 회장은 이날 8기 실천단 학생 14명에게 그동안 선배 청소년실천단이 벌여온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일본군 `위안부` 기림사업의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청소년이 할 수 있는 기억활동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남해여성회는 2013년 남해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박숙이 할머니가 생존해 있던 2013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기록 및 증언 영상제작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2016년 12월 6일 박숙이 할머니가 작고한 이후에는 청소년 교육과 국제교류사업, 기록사업을 해왔으며, 2017년부터는 인권·평화문화제인 숙이나래문화제를 매년 8월 14일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즈음에 숙이공원 등에서 열고 있다. 


 남해 청소년실천단은 군내 고등학생들이 주축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뜻을 함께 하는 청소년 모임이다. 2014년 처음 구성됐으며 올해 8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정화 회장은 "일본군 `위안부` 관련 활동에 군민들이 언제든 함께 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평화기림사업회 관련 신청 및 문의는 남해여성회(☎864-661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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