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방사능 쓰레기통이 아니다…후쿠시마 방류 결정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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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방사능 쓰레기통이 아니다…후쿠시마 방류 결정 철회"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04.30 12:08
  • 호수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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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목소리 나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1차 전국행동 참가자들이 `바다는 쓰레기통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들고 서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1차 전국행동 참가자들이 `바다는 쓰레기통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들고 서 있다.

 정부와 지자체뿐 아니라 시민과 환경단체가 한목소리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결정을 규탄하는 가운데 지난 28일 남해에서도 일본정부 결정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8일 전국 16개 지역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환경운동연합 1차 전국행동을 펼쳤다. 남해에서도 남해기후위기비상행동 준비위와 사천남해하동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군청 공무원, 이주홍 군의장과 하복만 부의장이 참석해 남해군청 앞마당에서 규탄 기자회견 및 공동성명서 낭독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의 결정은 인간과 생태계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험에 빠뜨리는 무책임한 일이며, 오염수 해양 방류는 바다를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고 있는 어민들과 상인 등 수산업계에도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오늘 1차 전국행동을 시작으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를 촉구하는 여러 행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며 국제적인 공동 대응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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