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면 문항마을에 있는 문수선원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21일 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kg 108포를 기탁했다.〈사진〉
효천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신도들과 마음을 모았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작은 나눔으로 소외계층에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수선원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창선면 당항마을에 소재한 향적사도 지난 21일 백미 10kg 30포를 창선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사진〉
향적사 주지 진오 스님은 "나눔을 펼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의 온정을 담은 쌀이 창선면의 어려우신 분들에게 위안의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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