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모, 지난달 19일 임원모임 갖고 업무 인수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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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달모, 지난달 19일 임원모임 갖고 업무 인수인계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21.07.09 10:26
  • 호수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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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홍수 신임회장 "코로나 끝나면 함께 달립시다"
지난달 19일 남달모 전임·신임 회장단이 만나 업무 인수인계를 하고 있다. 사진 맨 왼쪽이 하홍수 신임회장, 오른쪽 두번째 이신옥 전임회장.
지난달 19일 남달모 전임·신임 회장단이 만나 업무 인수인계를 하고 있다. 사진 맨 왼쪽이 하홍수 신임회장, 오른쪽 두번째 이신옥 전임회장.

 남해사랑달리기인모임(남달모 회장 이신옥)은 지난달 19일 신당동 옥경이네 건생선식당에서 임원모임을 열었다. 이날 모임에는 코로나로 인해 이신옥 전임회장 김대석 총무, 하홍수 신임회장, 하봉래 신임총무만 참석했으며 신임회장단이 전임회장단에게 업무를 인수인계 받았다.


 이신옥 전임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남달모 월례 행사를 하지 못해 아쉽다. 회장 임기 2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회원들이 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홍수 회장이 추대되어 기쁘며 가을이 되면 코로나가 물러가고 다시 모여 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제10대 남달모 회장으로 선출된 하홍수 신임회장은 "이신옥 전임 남달모 회장님과 김대석 총무님의 헌신과 봉사에 대하여 회원님들과 함께 고마움을 전한다. 절제된 생활 습관과 자기관리, 그리고 꾸준한 달리기 연습을 통해 단련된 육체를 가꾸어 온 남달모 회원님들이 동서남북으로 달려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하여 달리지 못하게 되어 많은 아쉬움이 있다"며 "남달모 회원들과 `남달모 심!심!심!`이라고 외치고 달리면 어린 시절 또래 동무들과 노닐던 산과 들녘, 할아버지를 비롯한 동네 어르신들의 구수한 남해 향수 언어가 뇌리를 스친다"고 추억했다.


 이어 하 회장은 "선배 남달모 회원님들의 남달모 사랑에 비하면 반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하봉래 총무와 함께 열심히 일하겠다. 혹시 남달모 운영에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코로나가 끝나는 날 남달모 회원들과 달리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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