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 정착 불편사항 해소 위해 면 단위 최초 제작
고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기문, 김명엽)는 귀농·귀촌인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생활안내서 100부를 발간했다.
고현면 생활안내서는 지난해부터 부터 급증한 귀농·귀촌인들과 지역주민 간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작됐다. 고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고향처럼 행복한 고현면에서 우리 함께 살아요!` 일환이다.
생활안내서에는 남해군 의료기관과 교육기관, 정착지원 정보, 관광정보 등이 담겨 있으며, 귀농·귀촌인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건축인허가와 쓰레기 배출방법, 복지서비스 관련 정보도 포함해 귀농·귀촌인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생활안내서는 고현면으로 귀농·귀촌한 40여가구에 배부하고, 나머지는 고현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 앞으로 고현면으로 전입하는 주민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명엽 고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낯선 지역에 오신 분들이 고현면에 잘 정착하고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생활안내서를 만들었다"며 "주말농장에 뿌린 씨앗이 풍성한 열매를 맺듯이 여러분의 용기가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고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급증하는 귀농·귀촌인들의 원활한 정착지원을 위해 △주말농장 운영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멘티멘토 결연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 및 우리고장 바로알기 활동 등을 펼쳐 이주민-원주민이 하나 되는 솔선수범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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