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회장 정 철)는 지난 2일 남해군새마을회관에서 읍·면 임원(협의회·부녀회) 20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기초과정 원격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새마을중앙연수원이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돼 합숙교육이 어려워지면서 원격 온라인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남해군 방역지침에 의거해 진행됐으며, 교육당일 새마을연수원에서 발송한 학습사이트에 개인 접속 후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 회의실에서 원격 영상으로 강의를 듣고 조별 분임토의 실시 후 발표로 마무리했다.
교육은 △2050 탄소중립의 모든 것 △기후위기와 그린뉴딜 정책 △중앙회장 특강 △공동체운동 특강 △분임토의 △토의 결과발표 △수강생 만족도 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정 철 지회장은 교육을 수료한 읍·면 임원들에게 "매년 2박 3일 새마을중앙연수원에서 합숙교육으로 추진되었던 새마을교육이 처음으로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되면서 현장의 생생한 교육열기를 접할 수 없는 아쉬움은 있지만, 코로나19로 새로운 방식의 교육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분임토의 결과 발표를 보니 온라인 교육임에도 공동체 활동을 위한 다양하고 실천 가능한 주제들이 나온 것을 보고 뿌듯했다"며 "교육생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더 나은 새마을 온라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1차 원격 온라인 새마을교육의 성공적인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일반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온라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