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강장학재단 35년째 창선고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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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강장학재단 35년째 창선고에 장학금 전달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10.01 10:21
  • 호수 7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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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 출신 고(故) 정태용 회장 `교육보국(敎育保國)` 실천
올해도 재학생 12명에게 장학금 기탁
(재)창강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10일 남해창선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재)창강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10일 남해창선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올해로 35년째 (재)창강장학재단이 남해창선고등학교(교장 최성기)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0일 창선고에서는 `창강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창강장학재단은 부산에 있는 한국오르강침(주)을 창업한 창선면 출신 고(故) 정태용 초대 회장이 고향의 인재 육성과 문화예술 발전에 뜻을 세우고, 1987년에 2억원의 재산을 출연해 설립됐다. 2021년 현재까지 장학금 수혜자는 창선고등학교 졸업생과 재학생 1664명이며, 수혜금액은 5억1000만원에 달한다. 


 지난 35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초대 고(故) 정태용 이사장, 2대 고(故) 김학규 이사장, 3대 장개성 이사장, 현재 4대 이석봉 이사장으로 이어진 후학 양성과 지역인재 육성의 정신은 만인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장학금은 지역 문화예술과 체육 특기자, 창선고등학교 졸업생으로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과 창선고등학교 재학생 등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 사고와 자세를 겸비한 학생에게 지급돼 왔다.


 이석봉 이사장은 "학생들이 우리의 미래다. 학업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을 보니, 밝은 미래를 확신할 수 있었다. 스스로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선배들의 뜻을 이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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