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막순 향우 노원구의회의장 표창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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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막순 향우 노원구의회의장 표창받아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21.10.01 10:26
  • 호수 7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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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노원구에서 봉사활동 `봉사의 달인`으로 불려

 20여년 동안 노원구 상계8동에서 쉬지 않고 봉사해온 김막순(70·이동 출신) 향우가 지난 8월 13일 서울 노원구의회 최윤남 의장에게 표창장을 받았다.


 김 향우는 지난 여름 불볕더위 속에서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야간순찰과 방범순찰을 하루도 빠지지 않았다. 김 향우의 봉사를 본 행인들이 노원구의회에 전화를 해 칭찬하자 최윤남 노원구의회 의장이 표창장을 만들어 그의 노고를 치하한 것이다.


 최윤남 노원구의회의장은 "김막순 자율방범대원은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좋은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 왔으며 범죄예방과 코로나 방역활동에 크게 기여하였다"며 표창장을 전달했다.


 김막순 향우는 "코로나로 중단되기 전까지 20년동안 백수잔치, 독거노인 돕기, 어르신 삼계탕 대접, 소년소녀가장 돕기, 독거노인 김장 담그기 등의 봉사활동을 벌여왔는데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로 이런 활동을 못하게 되어 무척 아쉽다"고 말했다. 이처럼 코로나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김 향우는 방범단에 가입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향우는 "자율방범대원들과 힘을 모아 열심히 뛰어 평화롭고 안전한 상계8동 거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나의 나눔이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선사한다면 기쁜 마음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순간까지 열심히 봉사활동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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