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유일 자동차운전전문학원, 10월 말 재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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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유일 자동차운전전문학원, 10월 말 재개원한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1.10.08 10:04
  • 호수 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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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교육장 재정비 박차…수강생·기능강사 모집
"43년 전통이어 군민에게 최상서비스 제공할 것"
재개원을 앞두고 장내 교육장 노면 재정비를 마친 남해자동차운전전문학원 전경.
재개원을 앞두고 장내 교육장 노면 재정비를 마친 남해자동차운전전문학원 전경.
이달 말 재개원을 앞두고 있는 남해자동차운전전문학원의 하영희 원장.
이달 말 재개원을 앞두고 있는 남해자동차운전전문학원의 하영희 원장.

 남해자동차운전전문학원(원장 하영희)이 10월 말에 재개원한다. 이동면 신전리에 위치한 이 자동차운전학원은 1979년 고(故) 조정기 전 원장이 설립한 이래 43년간 운영해온 남해군 유일의 자동차운전전문학원이다. 푸른 앵강만 바다를 조망하며 운전면허 코스를 연습할 수 있는 이 학원은 지난 4월 휴업하면서 한때 `폐업` 풍문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이달 말 재개원을 목표로 새 단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영희 원장은 "사무실과 강의실을 완비한 학원 건물을 증축할 예정이고 장내 코스 재정비와 연습차량 신차 신청을 마친 상태"라며 "군민들이 운전면허를 따는 데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 원장은 지금도 운전면허를 따려는 주민들의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학원 건물 증축공사가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10월 말까지는 모든 정비를 마치고 새로운 마음으로 수강생들을 맞이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업은 3개반으로 나뉘어 이뤄진다. 기본반은 면허가 취소되거나 운전경험이 있는 이들, 초심자반은 운전을 처음 배우는 이들과 고3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책임반은 운전에 자신이 없거나 60대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더욱 세심하게 강습한다.


 남해자동자운전전문학원은 학과강의부터 코스 연습 등의 장내교육과 도로주행, 실기시험까지 필기시험을 제외한 모든 과정을 같은 장소에서 마칠 수 있어 편리하고 배우고 연습하는 차로 시험까지 치르므로 높은 합격률을 보장한다. 이론부터 기능교육까지 강사진이 두루 포진하고 있으며 읍과 이동면을 중심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광양에서 치르게 되는 필기시험 응시자를 위해서 시험장까지 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고 한다.  


 하 원장은 "고 조정기 원장의 노력으로 43년의 전통을 이어온 학원인 만큼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실력을 바탕으로 수강생 전원이 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세심하게 지도하고 남해군민들이 좀더 저렴한 비용으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또 자동차운전전문학원으로 운영하는 기간은 내년 3월말까지이며 아울러 겨울 시즌은 운전학원에는 성수기이므로 기능강사를 더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능강사 지원이나 수강신청 관련 문의는 전화(☎ 863-032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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