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도시재생뉴딜대학의 최종과정인 마스터반이 지난 5일부터 개강했다. 남해군도시재생뉴딜대학 마스터반은 협동조합반(마스터반 1기)과 골목해설사반(마스터반 2기) 2개 분반으로 진행되며, 각각 심화반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지난해 8월 처음 문을 연 남해군도시재생뉴딜대학은 기초반 3기(청년반), 심화반 2기를 거쳐 첫 마스터반까지 도달하게 됐다.

　협동조합반은 남해군에서 적용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협동조합을 비롯해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협의방법, 사업체, 사업체 기획·홍보, 수익구조 등 구체적인 사례들을 접하고 직접 협동조합을 설립해보는 절차를 거친다.

　골목해설사반은 남해읍 답사를 통해 역사와 문화적 이야기를 발굴하고 관광객들에게 재밌고 유익한 안내를 위한 대본도 직접 작성하고 실습까지 진행된다. 

　남해군도시재생뉴딜대학 마스터반 1·2기는 오는 11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협동조합반은 남해군국민체육센터에서, 골목해설사반은 청년학교 다랑에서 각각 교육이 이뤄진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