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특히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희망이 될 `희망대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남해군은 8일 남해신용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희망대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상공인 희망대출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중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선정을 통해 사업비 6천만원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남해신협이 소상공인의 고통과 지역경제 어려움에 공감해 서민금융 기관으로서 위기 극복에 동참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남해군에 사업장을 둔 저신용(신용 6등급 이하), 저소득(연 매출 35백만원 이하) 소상공인들이 남해신용협동조합에서 신규대출을 받는 경우 부담할 대출이자 전액(7.5%)을 1년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대출한도는 1인당최대 3백만원이며, 사업기간은 10월 18일부터 12월까지, 예산 소진시에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더불어 군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시책을 병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사업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지역활성과(☎860-3193) 또는 남해신용협동조합(☎863-36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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