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면 고령인 위한 복지주택 주민 설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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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면 고령인 위한 복지주택 주민 설명회 열려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1.10.29 09:52
  • 호수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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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면 대사리 일원, 2024년 10월 입주 예정
총 60세대에 사회복지시설까지 들어설 계획
차후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추진위가 구성돼 시설 운영 등에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지역주민 40여명과 장충남 군수, 이주홍 군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 고현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공사 주민 설명회가 지난 21일 고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고현면 대사리 911-5번지 일원에 기존의 노후한 공동목욕탕과 경로식당을 허물고 4900㎡,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복지주택은 총 60호에 고령자 맞춤형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 설치되는 장기공공임대주택이다.


 고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고령인의 복지시설 접근성을 높이고자 군이 국토교통부 복지주택공모 사업을 신청해 창선면과 고현면 2개소가 선정된 것으로, 고현면은 오는 11월에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2년 12월에는 착공할 예정이다.


 건축사 `동현`의 강춘성 이사는 "고령자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 주거환경과 복지시설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으며,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입주세대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해 공동목욕탕 등 복지시설 운영 시 주변 혼잡과 주차 시비가 예상된다는 지적에 대해 박재경 도시건축과장은 "추진위원회를 별도 검토, 모자란 주차장 부지는 군이 매입한 별도 부지를 이용해 확보할 예정"이라 답변했다.


 임대조건은 14평 기준 보증금 240만원에 임대료 5만원, 19평 기준 보증금 330만원에 임대료 7만원이며, 입주조건 등 상세내용은 고현면 행정복지센터(☎860-83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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