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즐거워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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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즐거워만 한다면
  • 남해타임즈
  • 승인 2021.11.05 10:11
  • 호수 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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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얼마나 있을까? 지난달 29일 저녁 도마초등학교(교장 정금도) 운동장에는 흥겨운 노랫소리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런데, 학부모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같이 즐기고 있다. 10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도마초 학부모들이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 것. 학부모들은 10월 초부터 아이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다 핼러윈 데이와 연계해 이색적인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 재료준비부터 학교 곳곳에 유령이나 괴물, 호박 등의 분장을 수작업으로 만들어 설치했다. 비용이나 시간, 노동 등 모두 학부모들의 십시일반으로 모여서 만들었다. 도마초 핼러윈데이는 화려한 불빛이나 진한 분장, 값비싼 조형물이 없어도 아이와 학부모들로 빛난 밤이었다. / 글·사진 전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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