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시금치 보물초를 분말로도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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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시금치 보물초를 분말로도 이용하세요"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11.19 09:53
  • 호수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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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시금치 분말 생산 시작

 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시금치 분말` 생산을 성공시키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이에 앞서 고사리·마늘장아찌, 블루베리잼 등의 가공품을 생산한 바 있다.


 시금치 분말은 남해읍 김은지 씨가 재배한 시금치를 가공·제조한 것으로, 개당 중량은 200g이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제조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


 김은지 씨는 "시금치 가격 변동과 원물의 장기 보관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가공센터를 이용하여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존 `남해청`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과 접목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시금치는 3대 영양소뿐 아니라 수분, 비타민, 무기질 등을 다량 함유한 완전 영양 식품이며 시금치의 엽산은 뇌 기능을 개선해 치매 위험을 감소해주며 붉은색 뿌리는 인체에 해로운 요산을 분해하는 좋은 식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시금치 분말은 제면, 제빵 등에 첨가해 사용할 수 있다. 


 김행수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가공제품의 품목을 다양화하고 소비시장을 확대시켜 농업인의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공센터는 오는 11월 말에 식품유형 액상차, 잼류, 과채가공품 3개류에 대해 식품안전성 확보와 마케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HACCP 인증을 앞두고 있다. 또한 농산물 가공기술의 효율적 이전, 보급, 확산과 상품화로 농업인의 농외소득 활동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제품 개발로 블랙베리잼, 블랙베리 침출차, 유자청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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