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문화원, 2021 문화의 날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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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문화원, 2021 문화의 날 공연 개최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21.11.19 10:10
  • 호수 7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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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 12일 이틀간 다양한 장르의 무대, 전시 선보여
남해문화원 문화학교 판소리반(강사 장영자) 회원들이 남도잡가 흥타령을 노래하고 있다.
남해문화원 문화학교 판소리반(강사 장영자) 회원들이 남도잡가 흥타령을 노래하고 있다.

 남해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한해동안 갈고 닦은 문화 예술의 결실을 선보이는 축제, `문화의 날` 행사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남해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문화의 날` 행사는 첫날 화전농악반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난타, 경기민요, 남자색소폰, 노래, 가야금, 판소리, 오카리나,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쌀쌀한 날씨 속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그리고 이튿날에는 보물섬예술단의 공연으로 남해문화원 칸타빌레합창단의 정기공연과 김연우 강사의 입춤소고 무용, 남해청소년연극단체 남쪽바다의 연극노래, 여자색소폰 연주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저물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에 긴 여운을 남겼다. 


 또 남해문화체육센터 로비에는 서예, 사군자, 색연필화 전시행사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읍사무소 공연무대 주변으로는 닥종이공예작품이 진열돼 군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또 바리스타반의 드립커피 나눔 부스에서는 아찔한 향기를 마구 발산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했다. 

남해청소년 연극단체 `남쪽바다(대표 최우영 학생)`가 노래를 하고 있다.
남해청소년 연극단체 `남쪽바다(대표 최우영 학생)`가 노래를 하고 있다.

 하미자 문화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늘 공연을 야외에서 하게 돼 춥고 힘들지만 지난해에도 하지 못했던 발표회를 이렇게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제 곧 코로나백신 접종센터가 문화센터에서 철수한다고 하니 이후부터는 다목적홀에서 열심히 연습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겠다. 앞으로도 문화학교 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화의 날 공연은 남해문화원 공식유튜브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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