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중·여중·제일고골프회, 납회식 열고 한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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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중·여중·제일고골프회, 납회식 열고 한해 마무리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21.11.19 10:42
  • 호수 7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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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 대신 고향맛과 담소 나눠

 재경남해중·여중·제일고골프회(회장 조정흠)가 지난 8일 회장배 대회와 납회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일기가 고르지 않아 라운딩은 미루고 근처 오송가든에서 납회식만 가졌다. 납회식이란 모임이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갖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골프회 조정흠 회장, 김진성  전임회장, 박상옥 재남회 회장, 구덕순 군향우회 회장, 문국종 전 재남회 회장, 박경순, 장동규 고문 부부 등 32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의 백미는 고향에서 공수한 서대, 낭태 등 고향의 맛을 전해준 음식이었다. 오랜만에 맛 본 간간한 고향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참가자들은 문재길 총무의 사회로 납회식을 진행했다.


 먼저 조정흠(얼굴사진) 회장은 "일기예보보다 변덕스런 날씨로 가을운동회를 못하여 아쉽다. 선배님과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1년 동안 모임을 추진하면서 앞서 모임을 이끈 회장님과 총무님이 얼마나 많은 애를 썼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행복의 조건 중 하나는 자신의 건강과 좋은 인관관계라고 하는데 좋은 인간관계는 사랑과 관심으로 가능하다. 오래 숙성된 위스키가 순하고 값진 것처럼 우리 관계도 오랜 시간으로 숙성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덕순 군향우회 회장은 "공을 못 친 건 하늘의 뜻이기에 누구의 책임이 아니고 맛있는 고향생선 공수해서 밥상을 차려주신 집행부에 감사의 말씀 드리며 내년 3월에 만나서 또 즐거운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김진성 전임회장과 박상옥 재남회장도 집행부의 노력을 치하하고 특별히 고향음식을 준비해준 데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조 회장은 내년 골프대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회원들의 지원을 당부하며 2021년 재경남해중·여중·제일고 골프대회를 마무리했다. 골프회 내년 모임은 3월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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