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예술단 `다물` 올해도 선행(善行)의 두드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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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예술단 `다물` 올해도 선행(善行)의 두드림 이어간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11.26 10:33
  • 호수 7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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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오후 3시 탈공연예술촌에서
대북·모듬북·설장고·사물놀이 공연
 
수익금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류석인·심영후 돕기 이후 선행 이어가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짜짜짜짜짜~`하고 나타나는 이들이 있다. 어려운 이 돕기에 있어서는 `짱가`보다 힘이 센 `다물`이 그 주인공이다.


 타악예술단 `다물`은 지난해 12월 고관절 부상으로 10개월 투병 중이던 시각장애인 심영후 씨 돕기에 나서 2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 선행에는 심영후 씨가 속해 있는 해양초총동창회, 해양초10회동창회, 66말띠연합회가 함께 했다.


 이에 앞서 다물은 2018년 12월, 69닭띠연합회 등과 함께 당시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고(故) 류석인 돕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겨울이면 산타클로스처럼 어려운 이웃돕기에 발 벗고 나선 다물이 올해에도 진짜남해청년회(회장 박옥섭)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에 접어드는 `타락(打樂)1004`공연은 수준높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는 먼저 다물의 대북공연 `태고의 울림`으로 막이 오른다. 이후 고르예술단 문근성 단장의 선비춤, 다물의 사물놀이, 가수 정수연 씨의 포크송 공연, 2021 문화예술창작활동 강습생들의 모듬북 공연, 다시 문근성 단장의 설장고 공연이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다물의 마무리 모듬북 공연 `용천의 소리`가 무대의 끝막음을 할 예정이다. 


 윤동권 다물 회장은 "누군가를 위해 우리의 재능을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로 행복함을 느끼며, 보다 멋진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많은 군민들이 공연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윤 회장은 올해 수익금으로 누구를 도울 것인지를 논의 중이라고 한다.


 자신의 재능으로 세상을 밝히는 타악예술단의 `타락(打樂)1004`공연은 다음달 5일(일) 오후 3시 이동면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열린다.


 후원 문의는 다물 윤동권(m.010-3859-8652) 회장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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