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완 남해경찰서 청문감사관, 퇴임 앞두고 산행기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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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완 남해경찰서 청문감사관, 퇴임 앞두고 산행기 발간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1.12.03 10:12
  • 호수 7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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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산행경력, 100대 명산 산행기 펴내
정년퇴임 이후엔 고향 발전 이바지 하고파
산림청지정 100대 명산 완등 산행기를 낸 남해경찰서 정성완 청문감사관.
산림청지정 100대 명산 완등 산행기를 낸 남해경찰서 정성완 청문감사관.

 2021년 연말 정년퇴임을 앞둔 남해경찰서 정성완 청문감사관이 재임 기간 중 전국에 걸친 산림청지정 100대 명산을 완등하며 느낀 한국의 산하를 글로 풀어낸 책 『산꾼 정성완의 산(山) 이야기』를 출간했다.


 정성완 과장은 경남경찰청과 창원권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는 동안 경남경찰청 등산동호회 `산사랑회`의 산행대장으로 활동했으며 최근엔 고향에 돌아와 남해경찰서에 청문감사인권관으로 발령받아 근무 중이다.


 이 산행기는 정 과장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7년여에 걸쳐 답사한 산림지청지정 100대 명산의 유래와 얽힌 이야기 등에 대해 선등한 산행객의 자료를 참고하거나 해당 시군, 지자체에 문의하고 고문서를 조사한 사실에 더해 직접 느낀점을 세심하게 엮어냈다. 정 과장은 40여년 산행경력과 탁월한 건강을 바탕으로 `지리산 성중종주`,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설악산 공룡능선 종주`, `용아장성 종주`, `영남알프스 9봉 완동` 등 화려한 이력을 쌓았으며, 고향인 남해경찰서에서 근무 중에는 남해대교∼망운산∼납산∼금산∼미조 망운산∼빗바위 구간 `남해지맥` 종주(54.71km)를 1회, 남해군 창선면 지족∼대방산∼창선 삼천포 대교입구 구간 `창선지맥` 종주(14.74km)를 1회, 응봉산∼설흘산∼다랭이마을 구간 `응봉·설흘산` 종주(7km)를 5회하며 고향 산의 유래와 전설 등을 종주기와 함께 실어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 홍보도 함께하고 있다.


 정성완 과장은 "가족의 배려와 헌신으로 이같은 산행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제는 정년 퇴임을 앞두고 돌아온 고향에 헌신하고자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 서포터즈단`과 `남해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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